아크부대 격려 방문…"형제국 안보가 우리 안보"
[앵커]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현지 파병 부대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윤대통령은 형제국의 안보가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UAE와의 군사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UAE와 정상회담을 마친 윤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부다비주 외곽에 파병된 우리 아크부대를 찾았습니다.
윤대통령은 방명록에 아크부대가 UAE와의 안보협력 최일선이라 썼고, 장병들을 만나선 "형제국 안보가 바로 우리 안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입니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입니다."
윤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이 군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슷한 입장에 놓인 우리와 UAE의 군사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들이 잘 하면 우리의 안보가 그만큼 더 튼튼해집니다…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입니다."
윤대통령은 아크부대 생활시설과 전술 장비를 시찰한 뒤, 장병들과 개별 사진도 찍었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장병들의 특수전 장비에도 관심을 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게 다 폭탄이야. 실제 작전에서…그리고 빨리 나와야지,"
<김건희 / 여사> "이거 터뜨려본 적 없죠 아직?"
<병사 / 아크부대> "네, 없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아크부대 방문은 5년만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의 안보 협력은 더 단단해질 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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