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돌풍을 일으킨 아마추어② 새비지
오경택 2023. 1. 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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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아마추어 중 많은 팀이 팬들에게 각인됐지만 시즌2에서 가장 돋보인 팀은 새비지다. 새비지는 프로팀을 상대로 1승을 챙기며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
새비지는 전 시즌 포스트시즌 합류에 실패한 페이지의 최은성과 홍성민을 주축으로 아이템 그랑프리 1위를 달성한 에이스 원종태와 주희성, 심우혁이 뭉친 팀이다.
새비지가 돋보인 이유는 시즌 초 큰 기대가 없었던 아마추어팀으로 프로인 광동 프릭스를 제압했기 때문이다.
리브 샌드박스와 DFI 블레이즈에게 연패 당한 뒤 광동 프릭스를 만난 새비지는 스피드전에서 0대2로 패배 후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홍성민이 이재혁을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다음 경기인 위시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피날레e스포츠와 싱크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5승 4패를 기록하며 4위로 8강 풀리그를 끝마쳤다.
새비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피날레e스포츠에게 2대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광동 프릭스를 다시 만났으나, 2대0 패배 당하며 시즌을 끝마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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