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트럭 등 4대 추돌사고…버스기사 사망

임태우 기자 2023. 1. 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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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내린 눈과 비로 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지난 밤사이에 전국 곳곳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넉 대가 추돌해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근처에서 버스와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추돌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북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내서3터널 근처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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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내린 눈과 비로 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지난 밤사이에 전국 곳곳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넉 대가 추돌해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어서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버스 앞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근처에서 버스와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사망했고, 화물차 운전자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먼저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부딪혀 사고 났는데, 이어 버스와 화물차가 사고 현장을 덮쳐 2차 추돌사고가 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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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앞이 많이 부서지고 승용차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북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내서3터널 근처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2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6.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에 있던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5톤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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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쯤엔 경기 포천시 소흘읍 부인터사거리 근처에서 차량 1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화면제공 : 송영훈)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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