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진흙탕’된 우리금융 회장 선임...문제의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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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이달 18일 1차 후보군 선정을 앞두고 우리금융 회장 선임 작업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차기 회장 후보를 정하는 임원추천위원회(약칭 임추위)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임추위는 1차 후보군(롱리스트·long list)에 포함될 후보자 선정을 위해 2곳의 헤드헌터사에 의뢰해 5명씩 추천받을 예정인데, “CEO나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자 중에서 후보자를 추천해달라”고 최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조건인데요, 이렇게 되면 손태승 현 회장과 이원덕 행장, 과거 농협(NH)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3명이 유리합니다.
현재 안팎에서 거론되는 유력 회장 후보는 손태승 현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행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입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이와관련, “만에 하나 특정 후보군을 제한하는 기준을 둬서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오해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고, 우리금융지주도 “반드시 금융사 CEO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물러섰습니다.
최근 난맥상의 가장 큰 원인은, 2022년 11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손태승 현 회장이 회장직 도전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않고 있어서입니다..
문책경고를 받은 금융인은, 3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불복 소송을 내지 않으면 그의 출마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금융 안팎에선 손 회장이 연임 의지를 접지 않고 있으며, 그에게 충성하는 전·현직 CEO 출신 선임으로 ‘막후 수렴청정’을 꾀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습니다.
민영화된 상장 금융회사의 CEO는 민간 자율로 뽑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금융지주는 뚜렷한 대주주 없이 지분이 잘게 분산된, 전형적인 ‘주인 없는 회사’입니다. 이런 곳에서 일부 CEO가 노동조합 등과 손잡고 “나만 계속 해야 한다”는 독선(獨善)적 생각은 위험합니다. 본인과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3년째 감소...1인 가구는 1000만명 육박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44만명으로 1년 전 보다 20만명이 줄었다. 감소 폭도 2020년 2만명, 2021년 19만명에서 매년 커지고 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1%인 972만4000가구로 행정안전부는 집계했다. 지난해 전체 신생아 출생자 수는 25만명대로 떨어져 출산율 하락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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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경제 동맹...”40조원 투자 유치”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UAE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성사됐다. 양국은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등 4대 핵심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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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전주·제주 간첩단 지하조직, 모두 북한 김명성 지령 받아
경남 창원·전북 전주·제주 등에 거점을 둔 북한 지하조직원들이 모두 북한 대남 공작 조직인 노동당 산하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김명성에게 지령을 받았다는 단서를 방첩당국이 확보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방산 업체가 밀집한 창원, 진주에 거점을 두고 있는 ‘자주통일 민중전위’는 2016년부터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김명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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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에 고속도로 7중 추돌...비행기도 못 떴다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강원도에선 7중 추돌 사고 등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차량 12대가 눈길에 1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 하늘길도 멈춰섰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인데, 16일까지는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1월 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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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역 푼 후 한달간 병원서만 6만명 사망”
중국 정부가 지난달 7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후 약 한 달 만에 6만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병원 내 사망자만을 포함한 것이다. 자택 사망자를 추가할 경우 실제 사망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서방 전문기관들은 중국 내 코로자 사망자 수가 중국 당국 발표 보다 6배 정도 많을 것으로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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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물러나는 허창수...전경련 차기 회장 누가 맡나?
2011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온 최장수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퇴진한다. 그와 함께 전경련을 이끌어 온 권태신 부회장도 물러날 예정이다. 리더십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당사자들은 고사하고 있지만,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을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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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하조직, 봉기 일으킬 결정적 순간 기다리고 있다”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1990년대 ‘민혁당’을 조직한 국내 주사파의 대부인 김영환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추종자는 사이비 신자와 비슷해 북한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합리화하고 있다”며 “자녀에게 주사파 사상을 가르쳐 대물림하는 부모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남·남 갈등 유발과 여론 왜곡, 선거에도 개입하는 이들은 브라질 대선처럼 봉기를 일으킬 결정적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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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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