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양준혁 닮길" 박현선, 現14kg증량→불면증+2세계획 고백 ('스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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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 박현선이 현재 14키로 증량한 근황을 공개, 불면증 고백과 함께 2세 계획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나란히 출연했다.
이 가운데 시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손자 볼 수 있을까"라고 2세를 언급, 양준혁은 "좀 기다려봐라 만들어보자"며 아내 박현선의 옆구리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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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 박현선이 현재 14키로 증량한 근황을 공개, 불면증 고백과 함께 2세 계획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나란히 출연했다.
이날 살아있는 야구신으로 불리는 양준혁이 출연, 50대 노총각이었던 그가 결혼 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근황을 전했다. 무려 19세 연하 박현선과 결혼했던 그는 아직 뜨끈한 신혼 2년차인 모습. 특히 현재 2세 계획 중인 새해 소망도 드러냈다.
양준혁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야구와 가족"이라며 무려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근황을 전했다. 아내 박현선도 함께 출연한 모습. 88년생인 아내 박현선, 양준혁은 88학번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아내가 양준혁의 팬이었다는 것.
그렇게 이젠 부부가 된 두 사람. 하지만 수많은 악플도 피해가긴 힘들어쓸 터. 박현선은 "운동선수들 젊은 여자들 만난다고 젊은 여자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한테 시집오는 이유 있을 거라고 했다"며 "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할 거라 생각을 안 하더라"고 악플 고충을 전했다. 박현선은 "그때마다 '오빠만 믿고 오라,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다독여줬다"며 고마워했다.
함께 식사를 나눈 두 사람. 아내 박현선은 "결혼 후 14kg 쪘다"며 "결혼 후 많이 행복해, 추천한다"고 했다.
특히 결혼 전에 불면증 치료를 받았다는 박현선은 " 약도 먹었다, 예민해서 불면증, 이틀에 한 번 씩 잘 정도였다,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몇년 살았다"면서 "극복하려했는데 쉽지 않아, 병원에서 평생 약 먹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약을 한 번에 끊었고 지금은 정말 놀랍다"고 했다.
두 사람 2세계획을 물었다. 박현선은 "사랑하는 남편 닮았으면 좋겠다 오빠 체형과 뼈대를 가져야 해 원하는 야구선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며 2세도 야구를 하길 바랐다. 박현선은 "아빠보다 뛰어난 선수가 이종범 아들 이정후라더라"며 "이렇게 좋은 DNA 썩히기 아깝다"고 했고 양준혁은 "좀더 일찍 결혼하지 10년 전, 5년만 빨랐어도 3~4명 낳았을텐데, 결혼 안 하신 노총각 힘내라, 나처럼 좋은 사례가 있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시아버지를 만난 모습. 며느리인 박현선이 시아버지를 살뜰히 챙기자 시아버지는 "항상 웃는 며느리"라며 예뻐했다.
이 가운데 시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손자 볼 수 있을까"라고 2세를 언급, 양준혁은 "좀 기다려봐라 만들어보자"며 아내 박현선의 옆구리를 찔렀다. 이를 본 시아버지는 "알콩달콩 잘 살고 빨리 2세 만들어라"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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