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격려방문 尹대통령 "여러분이 대한민국 최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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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현지에 주둔 중인 우리 군 '아크부대'를 찾아 "여러분이 우리 대한민국의 최정예 요원들"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아크부대에서 우리 장병들을 만났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이라며 "형제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작전하는 아크부대의 용기와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다. 낯선 기후와 생활 여건 속에서도 군사 역량을 키우고 UAE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용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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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현지에 주둔 중인 우리 군 '아크부대'를 찾아 "여러분이 우리 대한민국의 최정예 요원들"이라고 격려했다.
UAE 군사협력단 '아크부대'는 우리 국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군사협력 차원에서 해외에 파병된 부대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한다.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크부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왜 UAE에 오게 됐느냐,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국가이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이 합동훈련을 하고 작전을 하고, 또 교육을 하는 이 현장은,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조국이다. 여러분들이 국가로부터 명 받아서 온 이곳은 타국 UAE가 아니고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며 "두 나라는 서로 여러 가지 군사적인 협력을 하고, 많은 군사적 정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잘 하면 우리의 안보가 그만큼 더 튼튼해진다"며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고 하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고 힘줬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여러분들이 그동안 지금 20진까지 UAE에 와서 활동을 했는데, 여러분이 정말 국군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며 "여러분들이 한국에 있나, 이곳 UAE에 와 있나, 정말 국민 모두 여러분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여러분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감사를 표해싸.
윤 대통령은 "8개월의 근무이지만, 아마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여기가 또 처음 겪는 그런 여러 가지 기후라든지 생활 여건 때문에 불편한 것도 많을 것이지만, 이곳에서의 훈련과 교육, 또 연합, 이런 작전의 시간들이 여러분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이어가던 윤 대통령은 "내가 너무 말을 딱딱하게 했느냐"고 가볍게 분위기를 풀면서 "제가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의 모든 생활과 또 훈련과 이런 것들이 불편함 없이 아주 꼼꼼하게 챙겨야 되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여러분이 좀 많이 이해해주고, 저도 오늘 여기 합참의 군사 지원 본부장이 왔기 때문에, 여러분 여기 고국에 돌아갈 때까지, 하여튼 불편함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장병들로부터 박수르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의 여러분의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에 아주 유익한 그런 경험이 되길 바라고, 여기 근무하면서, 또 UAE를 더욱 사랑하고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는 UAE 장병들과도 우정을 깊이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크부대를 다녀온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아크부대에서 우리 장병들을 만났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이라며 "형제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작전하는 아크부대의 용기와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다. 낯선 기후와 생활 여건 속에서도 군사 역량을 키우고 UAE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용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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