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빠니보틀 캠핑 다 망친 외국인 여성, 카메라 깨고 행패(태계일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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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 이시언과 빠니보틀의 힐링 캠핑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캠핑을 떠난 어니빠니(이시언과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외국인 여성은 캠핑장을 떠났지만 이미 빠니보틀의 카메라는 깨졌고, '태계일주' 팀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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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태계일주' 이시언과 빠니보틀의 힐링 캠핑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캠핑을 떠난 어니빠니(이시언과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됐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여행 2일 차를 맞아 기안84는 현지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났고, 어니빠니는 이색적인 자연에 위치한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 곳은 빠니보틀이 추천한 캠핑장으로 과거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이시언은 방갈로 숙소까지 갖춘 완벽한 캠핑장을 보면서 나홀로 여행 중인 기안84를 그리워했고, "기안아, 형이 미안하다. 빨리 돌아와"라며 애타게 찾았다.
어느 덧 캠핑장의 해가 저물었고,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바비큐를 먹기 위해 불을 피웠다. 가장 먼저 스테이크부터 구웠고, 남미 양파와 옥수수까지 더해 풍성한 저녁 식사를 차렸다.
두 사람은 스테이크와 술을 마시면서 좋아했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캠핑장 여행에 미소를 지었다. 빠니보틀이 "기안 형님은 뭐 드시고 계실까요?"라고 하자 이시언은 "나무 껍질?"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둘만의 캠핑을 즐기면서 밤이 깊도록 맛있는 음식을 먹고 또 먹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외국인 여성이 나타나 '태계일주' 팀의 카메라를 집어 던졌다.
알고보니 외국인 여성은 빠니보틀의 카메라를 던져 박살냈고, 언성을 높이는 등 심하게 화를 냈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VCR을 보던 장도연, 쌈디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위너 이승훈은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던지면 되나"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돈 터치 아워 카메라"라고 말했고, 캠핑장 주인 역시 외국인 여성에게 상황을 설명했지만 흥분한 여성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이시언은 "그때 불을 피우면서 불멍을 했는데 주변에서 계속 드론 소리가 났다. 우리는 드론 스태프가 없었다. 근데 다른 숙박객들이 드론을 띄웠고, 그 드론 소리가 시끄러웠다"고 했다. 당시 '태계일주' 팀의 드론은 기안84와 촬영 중이었다고.
이어 "그런데 외국 아주머니가 오셔서 우리 드론인 줄 알고 '너희 팀 아니냐?'고 하길래 '노팀, 노팀'이라고 했는데도 빠니보틀 카메라를 바닥에 던져서 렌즈 부분이 깨졌다"며 "캠핑장 주인이 와서 잘 설명했는데, 주인도 아주머니가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외국인 여성은 캠핑장을 떠났지만 이미 빠니보틀의 카메라는 깨졌고, '태계일주' 팀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장도연은 "여기 여행은 예측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태계일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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