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카메라 든 여성팬들, 프로농구 붐 불러온다[SS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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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여성팬들은 허웅(KCC), 변준형(KGC), 하윤기(KT) 등 국내 프로농구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치열한 티켓 전쟁을 뚫고 이곳을 찾았다.
자칭 '아줌마 팬'이라고 밝힌 B씨(56·여)는 "농구장 직관을 가서 선수들 사진을 찍는 건 나만의 새로운 취미"라며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나를 다시 뛰게 한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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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이 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3분 만에 3165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카메라를 든 팬들이 눈에 띄었다. 올스타전인 만큼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직접 담기 위해서다.
특히 여성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KBL에 따르면, 이날 올스타전 예매자 중 여성의 비율은 무려 79%다. 여성팬들은 허웅(KCC), 변준형(KGC), 하윤기(KT) 등 국내 프로농구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치열한 티켓 전쟁을 뚫고 이곳을 찾았다.
나이대도 다양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었다. 전주에서 올라온 KCC 팬 김이레(23·여)씨는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직접 담고자 카메라를 구입해 매번 가지고 다닌다. 카메라 가격은 2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소녀팬만 있는 건 아니다. 자칭 ‘아줌마 팬’이라고 밝힌 B씨(56·여)는 “농구장 직관을 가서 선수들 사진을 찍는 건 나만의 새로운 취미”라며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나를 다시 뛰게 한다”며 활짝 웃었다.
휠체어석에서 경기를 보던 K씨(45·여)는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담았다. K씨는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 재밌게 보고간다”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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