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전부터 차차 맑음…낮 0~5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밝은 표정으로 해변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 현황은 제주시 16.7도를 비롯해 서귀포시 15.0도, 성산읍 15.8도 등을 나타냈다. 2023.01.11. woo1223@newsis.com

[대구=뉴시스]이상제 수습기자 = 대구와 경북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0도~5도의 분포로 평년(3~6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항 5도, 대구 4도, 구미 3도, 안동 2도, 김천 1도, 영주 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3m, 먼바다에 1~4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영하의 기온에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결빙된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