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 9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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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기상악화로 16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과 인천∼덕적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1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이날 오전 통제된 여객선이 오후에는 운항할 수도 있다"며 "여객선 이용객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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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16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5∼3.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과 인천∼덕적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1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제주도,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영종도 장봉∼삼목 등 4개 항로 여객선 5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이날 오전 통제된 여객선이 오후에는 운항할 수도 있다"며 "여객선 이용객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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