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촬영 중 고가 시계 분실…홍진경, 의심받자 "치마 벗어?"

이은 기자 2023. 1. 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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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세호가 촬영 중 고가의 시계를 분실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자신이 시계를 풀어서 맡긴 홍진경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김숙은 높은 모자를 의심했고, 조세호는 홍진경이 쓴 모자, 가발을 샅샅이 뒤졌지만 시계를 찾지 못했다.

알고 보니 홍진경은 조세호의 시계를 건네받아 자신이 끼고 있던 검은 장갑 안에 숨겼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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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코미디언 조세호가 촬영 중 고가의 시계를 분실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이벤트 전문 업체 '홍김컴퍼니'의 워크숍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홍김컴퍼니 직원들은 새롭게 출시한 로데오를 테스트하며 로데오 게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갑자기 수백만원대 시계 분실 사실을 알렸다.

조세호는 "직원분들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라. 우리가 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이건 진짜 실제 상황"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조세호는 "사실 내가 아까 로데오를 타기 위해서 시계를 풀었다"며 "이건 몇백만원 대다. 이건 못 넘어간다.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자신이 시계를 풀어서 맡긴 홍진경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에 뒤져서 없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되냐"며 수색을 허락했다.

김숙은 높은 모자를 의심했고, 조세호는 홍진경이 쓴 모자, 가발을 샅샅이 뒤졌지만 시계를 찾지 못했다. 이에 홍진경은 "치마 벗어?"라며 긴 치마를 들어올올리며 흥분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홍진경은 조세호의 시계를 건네받아 자신이 끼고 있던 검은 장갑 안에 숨겼던 것. 홍진경은 조세호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숨겼던 시계를 장우영에게 넘기려다 결국 발각되고 말았다.

이에 조세호는 분노해 "엎드려뻗쳐 해라"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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