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에 한낮도 영하권…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김대영(kdy7118@mk.co.kr) 2023. 1. 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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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원 영서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강원 영서 지역은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 강원 중·북부 산지, 제주도 산지가 1㎝ 내외다. 강원 내륙,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산지 제외)는 0.1㎝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0도 정도 급격하게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기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영하 4.7도, 인천 영하 6.2도, 수원 영하 6.0도, 춘천 영하 2.2도, 강릉 0.4도, 청주 영하 2.8도, 대전 영하 3.5도, 전주 영하 3.3도, 광주 영하 1.0도, 제주 3.6도, 대구 영하 2.1도, 부산 영하 0.8도, 울산 영하 1.1도, 창원 영하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4도 등으로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면서 모든 권역에서 ‘좋음’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 강하게 불겠다. 일부 전남 해안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해안 대부분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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