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 유부녀” 전도연, 정경호 휴대폰 선물에 짝사랑 로맨스 (일타스캔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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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묘한 짝사랑 로맨스를 시작했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2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은 최치열(정경호 분)의 핸드폰 선물을 짝사랑의 신호로 오해했다.
최치열은 도시락을 사며 남재우의 핸드폰이 망가진 사실과 수리비가 없어 새로 사지 못했다는 말까지 듣고 불편한 마음에 새 휴대폰을 샀고 그 휴대폰을 남행선에게 선물하며 오해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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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정경호가 묘한 짝사랑 로맨스를 시작했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2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은 최치열(정경호 분)의 핸드폰 선물을 짝사랑의 신호로 오해했다.
앞서 남행선은 아스퍼거 증후군인 남동생 남재우(오의식 분)과 병원에 갔다가 최치열과 추격전을 벌였다. 남재우가 최치열의 옷 호랑이 무늬 사진을 찍은 것을 최치열이 오해 핸드폰을 빼앗아 사진을 지우려 했고, 남행선이 그 핸드폰을 되찾겠다며 쫓아와 추격전이 벌어진 것. 뒤늦게 사진의 실체를 확인한 최치열은 놀라 핸드폰을 남행선에게 던졌는데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지며 액정이 깨졌다.
이어 남행선은 핸드폰 수리비를 찾겠다며 최치열을 찾으려 했지만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최치열은 수면부족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다가 겨우 입에 맞는 도시락을 찾은 것이 하필이면 남행선의 반찬가게라 경악했다. 최치열은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중무장을 하고 남행선의 반찬가게로 찾아가 힐끗힐끗 남행선을 살피며 도시락을 샀고 그 모습이 오해를 샀다.
남행선 친구 김영주(이봉련 분)가 “너 대놓고 보더라. 그 남자 너한테 반했다. 내가 그 쪽으로 빠삭하다”며 부추겼고 남행선은 “해이 아빠 필리핀에서 태권도 사업한다고 네가 떠들었잖아”라면서도 혹했다. 김영주는 반찬가게 초기에 남행선 남해이(노윤서 분) 모녀에 대해 사람들이 미혼모로 의심하자 남해이를 유부녀로 만든 상태.
김영주는 “여자들이 뒤에서 미혼모 아니냐고 수군거리니까 그랬지”라며 남행선의 로맨스를 응원했고 남행선은 “난 대외적으로 유부녀니까 갖다 대지 마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행선은 딸로 키운 조카 남해이가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수업을 듣기를 원하자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수업을 끊어주면서도 최치열의 얼굴은 몰랐다.
최치열은 도시락을 사며 남재우의 핸드폰이 망가진 사실과 수리비가 없어 새로 사지 못했다는 말까지 듣고 불편한 마음에 새 휴대폰을 샀고 그 휴대폰을 남행선에게 선물하며 오해를 키웠다. 김영주는 “너한테 관심 있어서 준 것 맞다. 100만원 넘는 최신폰이다. 빠져도 푹 빠졌다. 뇌물공세도 진도가 있지. KTX다. 폰을 선물한 건 널 구속하고 싶다는 거다”고 설레발을 쳤다.
김영주는 “연애하고 결혼도 하고.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 없냐. 해이 엄마 말고 여자 남행선으로?”라고 물었고 남행선은 “있지 나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대학원도 가고 싶다. 자격증 따서 애들도 가르치고. 해이 대학 보내고 재우 기반도 마련하고”라며 숨겨둔 꿈을 꺼냈다. 남행선은 이전과 달리 화장을 하며 설레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남재우가 먼저 최치열을 알아보며 달콤한 오해가 끝났다. 남행선은 사과 없는 최치열에게 분노했고, 최치열은 뒤늦게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렇게 말다툼이 벌어진 남행선과 최치열 앞에 갑자기 쇠구슬이 날아들며 긴장감이 실렸다. 쇠구슬 테러에 반찬가게 유리창이 깨진 상황.
최치열 주위를 맴도는 쇠구슬 테러 범인은 누구인지, 남행선과 최치열의 로맨스는 이대로 오해로만 끝날 것인지 이어질 극 전개에 긴장감과 기대감이 고조됐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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