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결빙사고, 오전 시간대에 집중...위험성도 커"
YTN 2023. 1. 16. 06:07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서 달리던 차가 미끄러지면 한순간에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어 훨씬 위험합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이런 도로 결빙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일어난 교통사고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4천8백68건으로 1년에 무려 천 건에 가까웠습니다.
또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 시간대에 결빙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는 데다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 도로 위에 살얼음이 더욱 쉽게 끼는 겁니다.
그런 만큼 출근이나 등굣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는 눈길 사고보다 위험성도 훨씬 컸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블랙 아이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70명으로 눈길 교통사고 사망자 46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외교부, MBC 상대 정정보도 청구...법정으로 간 '바이든' vs '날리면'
-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이렇게 챙기세요!
- '꿈의 소재' 티타늄 대규모 광맥...광산 개발되나?
- CPR 가르치다 만난 심장마비 환자...여고생이 살렸다
- "비닐봉지 안 줘서"...차로 편의점 돌진한 40대 체포
- 안보리에서 미·러 정면 충돌...UN 내부에서 '한국식 휴전' 거론
- [단독] 연이율 5천%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검경 단속 비웃듯 불법 사채 활개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잡을 새 치료약물 찾았다...손상 기전도 규명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속보] 대통령실 "미 우크라전 장거리미사일 허용 관련 한국에 사전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