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황희찬, IFFHS 선정 아시아베스트11
2023. 1. 16. 06:07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5일(한국시간) 2022년 아시아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에선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가 아시아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세리에 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IFFHS의 아시아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타레미(이란)와 알 도사리(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황희찬과 함께 카마다(일본), 알 파라이(사우디아라비아), 미나미노(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민재와 함께 요시다(일본) 베히치(호주)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곤다(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베스트11에 한국 선수는 3명 포함된 가운데 일본이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이란과 호주에선 나란히 1명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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