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퇴출 이후 ‘굳히기’ 돌입…“토트넘 거액 입찰 준비”

김성연 기자 2023. 1. 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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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에 적극적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레안드로 트로사르(2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위해 빅 오퍼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로사르가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의 눈길을 끌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트로사르가 브라이튼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면서 토트넘이 그를 위한 큰 입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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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안드로 트로사르.
▲ 레안드로 트로사르(중앙).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공격수 보강에 적극적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레안드로 트로사르(2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위해 빅 오퍼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브라이튼에 합류한 트로사르는 올 시즌 팀의 핵심 공격수였다. 시즈 초반 16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확고한 입지를 뽐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달 열린 리그 2경기에 모두 결장했으며, 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BBC’에 따르면 트로사르의 에이전트는 “그와 감독이 한 달 동안 말을 섞지 않았다. 감독은 트로사르를 팀에서 제외했다.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잉글랜드를 떠났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감독과 불화설을 겪고 최근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국인 벨기에로 돌아갔다고 전해졌으며, 트로사르가 직전 리버풀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러한 소문은 사실이 됐다.

토트넘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트로사르가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의 눈길을 끌었다.

트로사르는 이번 시즌 초반 브라이튼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0월 리버풀을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을 포함해 16경기 동안 7골과 3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의 적극성이 돋보인다. ‘풋볼 인사이더’는 “트로사르가 브라이튼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면서 토트넘이 그를 위한 큰 입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애초 그는 시즌 말에 자유계약신분(FA)이 된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그와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미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트렌스퍼마켓’가 평가한 트로사르의 가치는 약 3천만 파운드(약 455억 원)로, 토트넘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그 금액을 초과하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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