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 존경해” 이봉련, 전도연에 찐 우정 ‘심쿵’ (일타스캔들)[결정적장면]

이봉련과 전도연이 진짜 우정을 보였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2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김영주(이봉련 분)는 친구 남행선(전도연 분)을 응원했다.

남행선은 딸로 키운 조카 남해이(노윤서 분)가 어렵게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수업을 듣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동안 자신이 딸에게 너무 무심했다며 자책했다.

이에 김영주는 “아픈 동생에 언니가 버린 조카에. 누가 너한테 돌 던져봐라. 내가 조져버릴라니까”라며 남행선 편을 들어줬다. 남행선은 “나 좀 심쿵했다 방금”이라며 감동 받았다.

과거 남행선은 가출한 언니가 딸 남해이를 버리고 가고, 모친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 사망하며 아스퍼거 증후군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에 남해이까지 챙기느라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도 포기한 상태.

김영주는 “진심이다. 다 너처럼 못한다. 나 너 진짜 존경한다”며 “엄마라고 실책이 없을 수 있냐. 만회하면 된다. 지금이라도 해이 마음 헤아리고 서포트해라. 치맛바람 휘날려줘라”며 남행선을 응원하는 찐 우정으로 감동을 줬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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