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신혼여행 간다면 돈 펑펑 쓸 것”(미우새)[어제TV]

박정민 2023. 1.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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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이상민의 궁상 투어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1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이동준, 허경환이 싱가포르로 해돋이 여행을 떠났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너는 지민이랑 신혼 여행 어디로 갈 거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이 추가 주문을 거부하자 김준호는 "나의 후회는 오지 말 걸"이라고 했고, 허경환은 "상민이 형 전화를 안 받았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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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준호가 이상민의 궁상 투어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1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이동준, 허경환이 싱가포르로 해돋이 여행을 떠났다.

이상민은 싱가포르 숙박비가 비싸다며 도깨비 여행을 준비했다. 새벽에 도착한 아들들은 하염없이 해를 기다리며 불만을 늘어놨다. 허경환은 "난 왜 안 바빠서 여기까지 따라온 거냐. 그냥 집에서 잘 걸"이라고 하소연했다.

일출 보기에 실패한 아들들의 궁상 여행은 계속됐다. 허경환은 "싱가포르에는 거지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거지 자격증이 없는데 거지 흉내를 내다 걸리면 몽둥이로 두드려 맞는다고 하더라. 태형 같은 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비방하는 거지?"라며 제 발이 저린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이상민에게 "형이 만약에 거지가 아닌데 거지인 행세를 했으면 우리한테 두드려 맞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형은 상관없다. 거지니까"라며 이상민을 놀렸다. 이동준은 허경환, 김준호를 만류하면서도 "싱가포르 100년 된 식당에 와서 밥 먹는 거지 봤냐"라며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식사를 마친 아들들은 자연 온천으로 이동했다. 자연 온천은 지역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열악한 환경에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너는 지민이랑 신혼 여행 어디로 갈 거냐"라고 물었다. 김동준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여기 오자고 해라"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여기 오면 헤어지자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허경환은 "마리나베이 앞에 좋아하더라. 거기 가라"라고 약올렸고, 김준호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김준호는 "만약 지민이랑 여행을 간다면 돈 여행 갈 거다. 돈 펑펑 쓰면서"라며 울분을 토했다.

식당으로 이동한 후에도 불만은 계속됐다. 이상민이 추가 주문을 거부하자 김준호는 "나의 후회는 오지 말 걸"이라고 했고, 허경환은 "상민이 형 전화를 안 받았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준호는 "내일 후회하기 전에 코코넛 음료를 먹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이상민은 "하나 사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면서 음료 두 개를 주문한 뒤 잔뜩 생색을 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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