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 임주환, 기억상실 이하나에 혼외자 숨기려 이혼 (삼남매가)[어제TV]

유경상 2023. 1. 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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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이하나에게 혼외자 상처를 줄 수 없이 이혼을 선언했다.

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을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왕승구가 이상준의 혼외자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하며 "친자검사 제대로 한 것 맞냐"고 묻자 장영식이 "내 아들 건드리면 내가 방송에 가서 다 떠들어버릴 거다"며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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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이하나에게 혼외자 상처를 줄 수 없이 이혼을 선언했다.

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을 말했다.

이상준은 20년 전 제 코디였던 이장미(안지혜 분)가 제 혼외자 장지우(정우진 분)를 낳아 사촌형 장영식(민성욱 분)이 아들로 키웠다는 말을 믿지 못했지만 이장미가 침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고 장영식이 “유전자 검사 다시 했다”고 주장하며 검사지를 보여주자 결과를 받아들였다.

마침 이장미와 몸싸움 끝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기억을 잃은 김태주가 차윤호(이태성 분)를 좋아하던 시점까지만 기억이 남아있자 이상준은 더 혼란에 빠졌다. 이상준은 김태주를 눈물포옹하며 “미안해”라고 사과했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 청춘스타가 되지 않고 결혼하고 싶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그런 이상준에게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과 장영식은 모든 것이 이상준을 위해서였다고 주장하며 이장미에게 돈을 줘 입만 다물게 하면 아무 일이 없을 거라 고집했지만 이상준은 장지우와 조카 장수빈(류의현 분)까지 유학 보내고 모든 일이 들통날 때까지를 대비했다.

이상준은 매니저 왕승구(이승형 분)에게 당분간 일을 쉬겠다며 “그 찌라시 완전히 헛소문이 아니었다. 내가 옛날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기억이 나질 않는데 나한테 아들이 있대. 엄마랑 영식이 형이 나한테 말 안 하고 있었다”며 “소문나는 건 막아보겠지만 만에 하나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라”고 경고했다.

왕승구가 “네 아들이 누구인데. 애 엄마는 누구야?”라며 경악하자 이상준은 “영식이 형 통해서 친자검사 했다. 맞게 나왔고. 누구인지 알려고 하지마라. 형은 모르는 척 조용히 있어줘라”고 부탁했다. 왕승구는 “말도 안 된다. 내 배우는 그런 사람 아니다.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더 잘 안다. 네 아들이 누구냐. 내가 다시 한 번 검사해보겠다”며 믿지 못했다.

이상준이 “그만해라. 미안해 형. 아는 척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있어줘. 나 혼자 있고 싶어”라고 부탁하자 왕승구는 “나 너 혼자 있게 못 둔다. 여기 앞에 조용히 있을게. 너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넌 좋은 사람이고 넌 최고의 배우다”며 곁을 지켰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이상준은 차윤호에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다. 태주가 왜 좋아했는지 알 것 같다. 우리 태주에게 잘해주세요”라고 당부했고 김태주에게 “우리 이혼하자”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왕승구가 이상준의 혼외자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하며 “친자검사 제대로 한 것 맞냐”고 묻자 장영식이 “내 아들 건드리면 내가 방송에 가서 다 떠들어버릴 거다”며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승구가 장영식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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