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못 사셨나요?"…롯데百, '오늘 구매, 오늘 배송'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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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올해도 설 연휴 직전까지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연휴 직전인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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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올해도 설 연휴 직전까지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택배의 경우 명절 5~6일 전 배송 접수가 마감돼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이른 설로 명절 분위기가 체감되는 후반부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설처럼 연휴가 빨랐던 2020년 설과 2022년 추석에는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25%가 마지막 4일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연휴 직전인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물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택배 및 화물차 파업이 반복되며 고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바로 배송 서비스는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설 다음날부터 버려지는 보냉 가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냉 가방'은 배송 과정 중 선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성 가방으로 재활용이 어려워 매 명절마다 환경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부터 버려지는 보냉 가방을 줄이고자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냉 가방을 반납하면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추석때 총 9200개 이상 보냉 가방이 회수됐으며 회수된 보냉 가방을 친환경 파우치로 업싸이클해 구매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Food부문장은 "올해는 이른 설을 맞아 연휴 직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백화점은 선물하시는 분의 마음과 정성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연휴 직전까지도 품질 관리와 안전 배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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