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5개 운영” 정호영 日 금의환향, 은사님 재회에 눈물(당나귀 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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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정호영이 어려운 유학시절을 보낸 일본에 금의환향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정호영은 유학 시절 단골 칼 가게에 이어 은사님의 가게를 찾았다.
정호영은 유학 당시 이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을 배웠다.
정호영은 "카덴은 제가 유학시절 실습하던 교실의 이름이다. 요리의 가치관을 심어준 곳이라 초심의 마음으로 가게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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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정호영이 어려운 유학시절을 보낸 일본에 금의환향했다.
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0회에서는 정호영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에 본인이 유학했던 오사카에도 방문했다.
이날 다카마쓰에서 우동 공부를 마친 정호영은 다음 행선지로 오사카를 잡았다. 오사카는 정호영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약 4년의 시간을 보낸 곳. 그동안 정호영은 세계 3대 요리 학교로 꼽히는 츠지 조리사 전문 학교를 졸업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정호영은 유학 시절 단골 칼 가게에 이어 은사님의 가게를 찾았다. 약 70년의 전통이 깃든 해당 가게는 미슐랭 가게 등 식당들에 생선은 대주는 곳으로 그만큼 자연산 생선과 고급 생선만 취급하는 곳이었다.
정호영은 유학 당시 이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을 배웠다. 정호영은 "좋은 기술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월급을 안 받아도 배우고 싶다고 해서 무보수로 일했다"며 덕분에 "손질부터 생선 보는 눈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와인, 인삼, 약과 등 선물도 한아름 안겼다. 그리고 은사님은 정호영이 일을 배우던 당시 "감기에 걸려도 왔다. 내가 집에 가라고 해도 안 갔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이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전현무는 은사님의 칭찬에 "내가 한국 사람의 인식을 바꿔준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은사님은 정호영과 찍은 2008년 당시의 사진을 꺼내왔는데, 졸업 때 정호영이 은사님 부부를 학교에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는 모습이었다. 젖호영은 이에 대해 "부모님이 못 오시니 부모님처럼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한 것"이라며 "스장님은 생선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 같은 분이고, 사모님은 항상 다정다감하게 부모님처럼 대해주신 고마운 분"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영은 이날 은사님에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가게가 5곳"라고 자랑한 데 이어 "스승님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헤어질 순간이 오자 눈물이 빵 터진 정호영. 낯선 타지에서 430만엔(한화 약 4,180만 원)이라는 학비를 6번에 거쳐 나눠내는 경제적 어려움 속 힘이 되어준 스승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이었다. 그 시절에 대한 서러움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호영은 츠지 조리사 전문 학교도 직접 방문했다. 이곳에서 정호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카덴'의 이름의 의미를 밝혔다. 정호영은 "카덴은 제가 유학시절 실습하던 교실의 이름이다. 요리의 가치관을 심어준 곳이라 초심의 마음으로 가게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안겼다.
또한 정호영은 현재 츠지 조리사 전문 학교의 한국 유학생들에게 완전히 롤모델로 자리한 바. 실제 입학 설명회에서도 정호영의 영상이 틀어진다는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호영은 학교 재학생 중 1/4이 한국인이라는 말에 "내 덕이다. 제2의 정호영이 되겠다는 거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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