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최고조' 아르테타 감독 "선수들 '용기' 사랑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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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확신."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 나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위)와 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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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아스널 팬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확신."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 나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0월 1일 홈에서 토트넘을 3대1로 꺾은 아스널은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라이벌' 토트넘을 홈 원정에서 모두 눌렀다. 15승 2무 1패(승점 47)를 기록한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4일 리그 뉴캐슬과 무승부(0-0)로 연승 행진이 깨진 이후 FA컵 포함 2연승을 올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기분 최고조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과 우리가 여기에서 경기하는 용기를 사랑했다"며 "아스널 팬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확신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결단력과 용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신념과 자질도 있어야 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선수들의 몫"이라며 "우리는 정말 공격적이다. 높은 관심을 받은만큼 격렬했다. 토트넘은 위험한 팀이지만 우리가 결투에서 이겼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4분 만에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상대 문전까지 침투해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실책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전반 25분에는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상대 수비진을 농락하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위)와 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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