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5연승, 윤상도 감탄한 선곡 능력[어제TV]

김명미 2023. 1. 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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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5연승에 성공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복권당첨이 금토끼를 꺾고 가왕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신이 내린 목소리는 노라조의 '형'을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윤상은 "가왕님 목소리는 신이 주셨을지 모르겠지만 선곡 능력은 그 어느 가왕과 견줄 수 없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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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5연승에 성공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복권당첨이 금토끼를 꺾고 가왕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신이 내린 목소리는 노라조의 '형'을 선곡해 또 한 번 가왕다운 무대를 펼쳤다.

이후 김환은 "이 무대 이제 못 쓰는 것 아니냐. 저는 지금 제 마음이 찢어진 것처럼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고영배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는 것 같았다. 가왕님이 불러주신 노래를 듣는데, 듣고 울라고 만든 노래 같았다. '짜샤'에 울면 지는 느낌인데, 마지막 후렴에서 자꾸 눈물이 차오르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윤상은 "가왕님 목소리는 신이 주셨을지 모르겠지만 선곡 능력은 그 어느 가왕과 견줄 수 없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선우정아 씨 노래도 수록곡으로 선택해서 가왕을 지키지 않았나. 오늘 부른 '형'도 '노라조의 노래가 이렇게 들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선곡과 실력이 균형을 맞췄다"며 "복권당첨님이 패해도 기분 나쁜 패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16대 83으로 승자는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신이 내린 목소리가 5연승을 차지하며 또 한 번 가왕 자리를 지켜낸 것. 신이 내린 목소리는 "신년에 첫 가왕으로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올해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탈락한 복권당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7단 고음의 소유자 가수 제이세라였다.

제이세라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가슴으로 운다' 등 명곡으로 사랑받은 싸이월드 BGM계의 여신. 이날 제이세라는 "도토리로 음악을 많이 듣던 시대에 BGM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빅뱅 선배님, 현빈 님 드라마 OST를 제치고 1등을 하는 바람에 기획사에서 오류가 난 줄 알았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제이세라는 "인기에 비해 방송 활동이 거의 없었다"는 말에 "제가 데뷔 초 콘셉트가 얼굴 없는 가수였다"며 "좋은 기회로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 앞으로는 방송에 많이 출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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