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연정훈도 아는 RM, 진정한 월드스타”(1박2일)[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해정 기자]

'1박2일' 딘딘이 최연장자 연정훈이 방탄소년단 RM을 안다는 사실에 놀랐다.

1월 1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는 연정훈 vs 김종민의 지난주에 이어 '훈민정음' 싸움이 펼쳐졌다.

김종민, 연정훈 팀은 순서대로 미션지에 도착했고 '천국의 계단'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미션 단어를 머리에 쓴 사람이 계단에 올라가면 나머지 두 사람이 단어를 설명해 정답을 맞히면 되는 것.

제일 먼저 계단에 올라간 딘딘의 머리에 붙은 단어는 바로 '축구'. 김종민은 "너, 너, 너"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딘딘은 '월드컵 논란'을 예상해 "월드컵"을 외쳤다가 답이 아니자 "축구"로 정정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딘딘은 "나한테 축구 문제를 준 거냐"고 제작진을 타박했다. 제작진은 '연관검색어로 준비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딘딘은 앞서 한 라디오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며 벤투 감독을 비난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SNS를 통해 사과했고, 경솔함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후 김종민은 '저스틴비버', 나인우는 '꼰대' 등의 정답을 빠르게 맞혔다.

연정훈 팀도 게임에 도전했고, 연정훈은 미션 단어로 '도둑' 등을 받아 추측에 성공했다. 이어 연정훈에게 방탄소년단 RM이 미션 단어로 주어졌고 동생들은 빠르게 "BTS 랩하는 멤버", "리더" 등의 힌트를 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상대팀 딘딘은 "저 형 절대 못 맞힌다"고 자신했지만 연정훈이 RM의 이름을 크게 외치자 깜짝 놀라며 "저 형이 RM을 안다고? BTS 진짜 월드스타야. 연정훈 형이 어떻게 아냐"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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