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찐 반등일까?"…이더리움도 덩달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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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어제(1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이 2만1037달러, 약 2612만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한때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평가된 미국계 FTX의 파산 전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던 시기입니다. 지난달 17일부터 1만6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던 가격은 최근 1주 사이에 5000달러가량 늘어났습니다.
겨울잠에 빠졌던 암호화폐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는 평가입니다. 새해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1월 효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및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에 숨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03% 오른 1552달러(약 192만7000원)를 표시했고, 빗썸에서 19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강세는 연초 투자심리 회복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둔화,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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