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볼리비아 장총 발견→화들짝 “꿩 사냥용”(태계일주)[결정적장면]

[뉴스엔 황혜진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볼리비아 현지인 집에서 장총을 발견했다.

기안84는 1월 15일 방송된 '태계일주'에서 리얼한 볼리비아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홀로 1984년 생 동갑내기인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를 만났다.

포르피는 집라인이 현지인의 교통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집에서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집라인을 소개했다. 포르피는 자신뿐 아니라 다수 볼리비아 현지인들이 저마다 집라인을 개인 소유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과 기안84는 안전 문제를 우려해 집라인이 아닌 차량에 탑승해 현지인 친구 집으로 향했다. 집라인으로 20초가량 소요되는 거리를 차량과 도보로 1시간가량 달려 도착했다.

포르피는 안방과 주방, 아이들 방 등 집안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포르피는 아내와 함께 지내는 안방을 구경시켜 준 후 "이건 오래된 노트북이다. 엄청 오래된 거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무슨 게임 좋아하냐"고 물었고, 포르피는 마리오 게임이라고 답하며 "아이들이 마리오 게임을 엄청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기안84는 주방에 놓인 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포르피는 "사냥할 때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기안84는 "이걸로 뭘 사냥하나"라고 궁금해했다. 포르피는 야생 꿩을 사냥한다고 설명했다.

MC 장도연은 "볼리비아의 경우 사냥용 장총은 소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꿩을 사냥해 먹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왜냐하면 치킨 배달이 어려울 거 아닌가. 프라이드 꿩, 양념 꿩"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사진=MBC '태계일주'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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