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벗고 풀타임 뛰었지만...토트넘 북런던 더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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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마스크 없이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안방에서 '북런던 더비'를 내준 5위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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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마스크 없이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지난해 11월 초 얼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시작한 건 약 10주 만에 처음입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였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은 강했습니다.
전반 14분 만에 골키퍼 요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자책골을 내줬습니다.
4분 뒤에는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아스널의 강력한 압박 속에 주도권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36분, 외데고르에게 중거리슛 추가 골까지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후반에는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의 공격이 오른쪽 위주로 전개되면서 손흥민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39분에는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밖으로 나갔고, 42분에는 프리킥이 수비벽에 걸렸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7점을 받았습니다.
안방에서 '북런던 더비'를 내준 5위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졌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2위 맨시티를 승점 8점 차로 멀찍이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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