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이다”…이대호, 션·최수종 자리 뺏을 신흥 사랑꾼(집사부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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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사랑꾼 면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월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이대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대호는 결혼 13주년 기념 꽃바구니를 깜짝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이대호는 매년 꽃선물을 해준다며 "저랑 결혼해 줘서 고맙지 않나. 1년에 한 번 편지를 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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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대호가 사랑꾼 면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월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이대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대호는 아내가 요리하는 동안 직접 고기를 구우며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양세형은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영상인 것 같다. 그런데 많이 없다는 게 문제지"라고 웃었다. 그러자 김동현은 "많이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양세형이 "형만 하더라도.."라고 웃자 김동현은 "무슨 소리냐. 상어랑 살아서 행복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호는 직접 구운 고기를 식혀 아내 입에 넣어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뱀뱀은 "반칙이다"며 절규했다. 정준호는 "200점짜리 남편이다"고 흐뭇해했고, 신현준은 "이 방송 나가면 션 설자리가 없겠는데. 션 어떡해. 수종이 형도 내려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아내만큼이나 아이들도 살뜰하게 챙겼다. 아들은 이대호가 야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많이 못 놀잖아"라고 투정 섞인 진심을 전했다. 이대호는 "아빠가 그래서 은퇴한 거잖아"라며 아들을 달랬다.
이대호는 "야구를 20년 했다. 예승이가 7살인데 7년 동안 야간 경기 끝나면 잘 시간이라 월요일에만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월요일만 기다렸다. 아이들도 아빠가 소중하고, 집에 가면 더 애틋하더라"라고 전했다.
아이들을 재운 후 이대호와 아내는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대호는 스킨케어를 해주는 아내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스킨십이 많냐는 질문에 이대호 아내는 "왜 오늘 평소보다 스킨십을 안 하냐고 했다. 오늘은 적게 한 편이다. 저희 둘이 있을 땐 더 많이 한다"고 웃었다. 비혼 사부 곽정은 역시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에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결혼 13주년 기념 꽃바구니를 깜짝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이대호는 매년 꽃선물을 해준다며 "저랑 결혼해 줘서 고맙지 않나. 1년에 한 번 편지를 쓴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야구선수 아내로 오랫동안 고생한 아내를 향한 진심을 담은 손 편지를 직접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와 이대호는 힘들었던 미국 생활을 떠올렸다. 이대호는 "아내 만날 때 집이 8평 원룸이었다. 그 생각을 하니까 계속 눈물이 났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혼자 살 땐 작은 차를 운영하는 거다. 나라는 배터리로 나의 삶을 돌리면 되지만, 결혼은 큰 차를 굴러야 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아내, 남편이라는 든든한 배터리가 장착돼서 힘들지만 배터리가 하나 더 있는 거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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