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누적확진 3000만명"…설 전 실내마스크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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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3만여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80만6891명이 됐다.
주간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이번 주 중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주 누적 3000만명을 넘어서면 160여일 사이에 1000만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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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셈이다.
재감염자를 제외하면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그러나 정부는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통계에 나타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간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이번 주 중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하는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0만명이다. 지난주(9~15일) 발생한 확진자 수는 28만6390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건 지난해 8월 3일이다. 이번 주 누적 3000만명을 넘어서면 160여일 사이에 1000만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같은 해 3월 23일 누적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선 지 133일 만에 2000만명을 넘은 것보다는 속도가 느리다.
마스크 해제 논의가 탄력받는 이유는 정부가 설정한 4개 기준 중에서 3개가 충족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정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4개를 제시했다.
최근 2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하면서 환자 발생 안정화는 일찌감치 달성했다. 500~600명대를 유지하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15일 0시 기준 499명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17일(468명) 이후 29일 만에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위중증·사망자 수도 전주 대비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3주차 기준 주간 치명률은 0.07%를 기록했다. 중환자 병상 가용률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만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아직 50%를 넘지 못해 고위험군 면역 획득이라는 기준은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정 시기가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설 연휴 전부터 당장 실내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대면 접촉이 많아지고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발 확진자 유입 변수가 여전히 남아있다. 중국 내 유행이 춘절(중국 설) 이후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은 중국 내 유행 추이와 국내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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