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도 대충은 없다!... 전성현, 3점슛 '9개'로 후반기 질주 예고[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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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32·고양 캐롯)은 정규 리그나 올스타전이나 변함없었다.
이날 팀 허웅의 일원으로 출전한 전성현은 3점슛 9개 포함 29득점으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한 전성현의 3점슛 9개는 KBL 올스타전 3점슛 최고 기록인 마커스 랜드리(2018~2019시즌 부산 kt)의 10개에 하나 모자를 정도로 대단한 수치였다.
그리고 전성현은 전반기에 이어 올스타전에서도 어김없는 3점슛 실력을 선보이면서 후반기 역시 뜨거울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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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전성현(32·고양 캐롯)은 정규 리그나 올스타전이나 변함없었다. 심지어 올스타전에서는 스타팅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최다 3점슛과 최다 득점을 석권하며 후반기 활약 역시 기대하게 했다.
팀 이대성은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웅에 122-117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팀 허웅의 일원으로 출전한 전성현은 3점슛 9개 포함 29득점으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전성현은 뜨거운 손끝 감각을 올스타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실 이번 시즌은 전성현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전성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KBL 현역 최고 슈터라는 명성을 얻었던 안양 KGC를 떠나 FA로 신생팀 캐롯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팀을 지탱해줄 에이스로서의 영입이었기에 전성현 입장에서 더욱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성현은 이적 첫 시즌 1라운드부터 데뷔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며 걱정을 해소했다. 그는 1라운드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17.11득점(전체 5위, 국내 2위), 3점슛 평균 3.3개(전체 공동 1위)로 적응기 없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성현은 이어 3라운드 기간 중 경기당 평균 25.7득점(전체 2위, 국내 1위), 3점슛 평균 5.4개(전체 1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 MVP마저 수상했다. 그리고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현재도 전성현은 경기당 평균 20.3득점(전체 2위), 3점슛 성공률 43.4%(전체 2위)의 수치로 리그 정상급 슈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날 치러진 올스타전에서도 전성현의 손끝은 불을 뿜었다. 1쿼터 막바지에 나와 몸을 풀었던 전성현은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본격적인 장거리 사격에 나섰다.
이어진 3쿼터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린 전성현은 4쿼터에 다시 한번 빛나며 팀 허웅의 추격을 이끌었다. 전성현은 경기 종료 6분39초를 남겼을 때 오른쪽 45도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날린 후 3점슛을 성공했고 이어 2개를 더 추가하면서 이날 3점슛만 총 9개를 기록했다.
비록 팀 허웅은 팀 이대성에 117-122의 5점 차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4쿼터 시작 시점에 86-101의 15점 차였던 것을 생각하면 막판 추격에서 전성현의 3점 행진은 큰 역할을 한 것이었다. 또한 전성현의 3점슛 9개는 KBL 올스타전 3점슛 최고 기록인 마커스 랜드리(2018~2019시즌 부산 kt)의 10개에 하나 모자를 정도로 대단한 수치였다.
이제 KBL은 올스타전을 마치고 하반기에 돌입하며 전성현이 이끄는 캐롯은 2위 창원 LG와 2경기 차,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3경기 차 5위(16승15패)를 유지하고 있다.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전쟁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전성현은 전반기에 이어 올스타전에서도 어김없는 3점슛 실력을 선보이면서 후반기 역시 뜨거울 것을 예고했다. 어쩌면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저격수가 다시 전투에 나서기 전에 선전포고를 펼친 장이라고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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