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金 오늘 羅 내일 安…與 수도권 러브콜에 바쁜 오세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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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놓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을 한다.
전날 오 시장과 '동동주 회동'을 한 김기현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도 17일 오 시장과 만나 우군 확보에 나선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오 시장과 비공개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전날엔 김 의원이 오 시장과 시청역 인근 한식집에서 만나 '동동주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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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金 '동동주 회동' 이어 17일 安 청년정책 논의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놓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을 한다. 전날 오 시장과 '동동주 회동'을 한 김기현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도 17일 오 시장과 만나 우군 확보에 나선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오 시장과 비공개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만찬은 약 한 달 전부터 잡힌 일정으로 인구정책과 기후대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나 의원이 관련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
앞서 전날엔 김 의원이 오 시장과 시청역 인근 한식집에서 만나 '동동주 회동'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의 연대·포용·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다음 전당대회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이날 방송 인터뷰와 부산 출신 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일정을 소화한다.
같은 날 안 의원은 오전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강남갑과 서초을, 종로구 당원협의회 당원 간담회에 연이어 참석한다. 이후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부산 출신 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일정을 소화한다.
안 의원은 17일 오 시장의 집무실을 찾아 서울시 청년주거정책 등 청년정책과 관련해 논의한 뒤, 다음날인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 뒤 당대표 출정식을 갖는다.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시민안전본부 신년회'에 참석한다.
윤상현 의원도 같은 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해당 기자회견에선 윤 의원이 주장해 온 '수도권 공동 출마선언문'을 비롯한 각종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파악됐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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