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새단장 마무리…“고객 편의 높여 재도약”

서륜 2023. 1.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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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웅천농협(조합장 김혜경)이 최근 하나로마트 등 각종 사업장 신축과 정비를 마무리했다.

웅천농협은 지난해 7월에 농산물집하장·주유소·육묘장을 신축 또는 이전해 경제사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웅천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개장까지 힘을 모아준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경제사업장과 금융점포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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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농협, 하나로마트 확장 신축
2.5배로 넓히고 상품구색 확대
지난해부터 육묘장 등 시설 정비
금융점포도 리모델링해 재개장
충남 보령 웅천농협 하나로마트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마트 번창을 기원하며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남 보령 웅천농협(조합장 김혜경)이 최근 하나로마트 등 각종 사업장 신축과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실익과 지역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다른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웅천농협은 11일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농협 본점 바로 옆(웅천읍 대창리)에 들어선 하나로마트는 낡고 비좁았던 기존 마트를 헐고 그 자리에 새롭게 들어섰다. 전에는 매장 면적이 264㎡(80평)에 불과해 제품 구색을 갖추기도, 카트를 이용하기도 어려웠다.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어 마트 주변은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새단장한 하나로마트는 이런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했다. 매장 면적이 661㎡(200평)로 기존 마트에 비해 2.5배 커졌고 세련된 실내장식으로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뀌었다. 주차 공간도 확보했고, 금융점포와 바로 연결돼 고객 동선도 짧아졌다.

웅천농협은 이날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1일 1200만원 정도에 불과하던 마트 매출을 200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24일까지 ‘신축 개장 및 설날맞이 경품·사은 대잔치’ 행사를 연다. 경품으로는 고급 안마의자와 세탁기·건조기·한우고기 등을 걸었다.

이날 준공식은 이승엽 NH농협 보령시지부장, 황의승 웅천읍장, 황병택 웅천파출소장,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렀다.

웅천농협은 지난해 7월에 농산물집하장·주유소·육묘장을 신축 또는 이전해 경제사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바 있다. 한달 전에는 본점 금융점포 내부 리모델링을 끝내고 마트 개장 시점에 맞춰 고객에게 개방했다.

웅천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개장까지 힘을 모아준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경제사업장과 금융점포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령=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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