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몽골 오브스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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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최근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몽골 오브스주와 '농업 분야 교류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시장은 "이번 몽골 오브스주와의 MOU 체결로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외국인 근로 인력을 공급받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농번기 극심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촌 인건비 상승을 방지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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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최근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몽골 오브스주와 ‘농업 분야 교류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분위기 속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출룬 치메드 오브스 주지사, 주한 몽골대사관 노무관을 포함해 8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단기간(90일 또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김 시장은 “이번 몽골 오브스주와의 MOU 체결로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외국인 근로 인력을 공급받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농번기 극심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촌 인건비 상승을 방지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시범운영 시·군으로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장기간 고용하는 방식이 부담되는 소규모 농가가 농협에 이용료를 내면 하루 단위로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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