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기’ 왕성…“청년들이 앞장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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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 청년부(회장 엄동식)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청년부는 10일 동성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원로조합원을 비롯한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30여명 회원으로 출범한 청년부는 8월에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해충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마을 연무방역소독, 명절 산소 벌초대행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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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벌초대행 등 활동 다양
휴경지 농사로 재원 마련도 적극
충북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 청년부(회장 엄동식)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청년부는 10일 동성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원로조합원을 비롯한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청년부 회원은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정성껏 끓인 떡국과 딸기·떡·고기 등을 대접했다. 특히 엄동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큰절을 올리면서 어르신의 수복강녕을 기원했다.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과 맹동농협 임직원도 함께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신기섭 조합장,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청년부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효출 맹동면 노인회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청년부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30여명 회원으로 출범한 청년부는 8월에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해충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마을 연무방역소독, 명절 산소 벌초대행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함께한 농업인행복버스에서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즐겁게 진료를 받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휴경지 3300㎡(1000평)를 임차해 직접 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엄 회장은 “어르신에게 정성과 마음이 담긴 따뜻한 떡국 한그릇을 대접하며 안부를 챙기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회원과 힘을 합쳐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황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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