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기업가 출신 영입설’ 촉각

진종오·조혜리 선수 공동체제 거론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누가 낙점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대 조직위원장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사임으로, 조직위원장 자리는 4개월 간 공석상태다. 이에 따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후임 조직위원장으로는 기업가 출신 영입설이 제기, 최종 인선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일각에선 춘천 출신 사격황제 진종오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혜리가 공동 체제로 거론됐었으나 이에 대해 2024조직위는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유일한 국제스포츠 행사다. 이로 인해 후임 조직위원장 선임과 관련, 대통령실 차원의 물밑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대회 개최가 오는 19일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오지만 조직위원장 인선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회 상징성 등을 감안해 피겨여왕 김연아 카드가 부상했었으나 본인의 고사로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된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