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군부대 혹한기 훈련 중 텐트서 자던 이등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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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대비한 적응 훈련을 받던 이등병이 텐트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54분쯤 태백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혹한기 훈련 적응을 위해 영내 연병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이등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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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대비한 적응 훈련을 받던 이등병이 텐트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54분쯤 태백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부대에서 혹한기 훈련 적응을 위해 영내 연병장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이등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장병은 2인 1개조로 나눠진 텐트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부대 측은 40명 이상의 대대급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방부 측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벌어진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긴급지시 했다.
한편 지난해 7월 1일 군사법원법이 개정돼 사망과 성범죄 등 3대 주요범죄에 대해서는 민간 경찰이 수사하면서 군 당국은 군인범죄수사대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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