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부 지원위 19일 출범

새 비전·특별법 개정안 주중 공개
이달 확정, 늦어도 내달 발의 계획

속보=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위원회 출범과 새 비전 및 특별법 개정안 초안이 주중에 모두 공개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오는 19일 출범한다.

이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체성을 담은 새 비전과 특별법 개정안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적으로 심의할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및 실무지원위, 실무지원단 등은 19일부터 공식 운영된다. 장관급이 참여하는 첫 지원위는 내달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17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법개정 입법과제 도민설명회’를 갖고 개정안 초안을 공개한다.

도는 각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개정안 확정 후, 늦어도 2월에 도정치권과 함께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은 “특별법 개정안에 도민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특례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