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NBS ‘18홀의 승부사’ 19일 첫 방송

연예인 3인방 전국 고수와 파크골프 대결

NBS한국농업방송(이하 NBS)이 농민의 인기 스포츠 ‘파크골프’를 주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19일 오후 7시에 처음 방송하는 ‘18홀의 승부사’는 연예인 3인방이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고수와 파크골프로 한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방영됩니다.

연예인 3인방은 파크골프를 난생처음 시작하는 배우 김정균, 개그맨 오정태, 트로트 가수 서인아입니다. 이들은 경기 연천을 시작으로 강원 화천, 충북 충주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파크골프 고수를 만나게 됩니다. 라이벌이자 스승으로 등장하는 각 지역 고수는 연예인팀에 기본 자세와 경기력을 가르친 뒤 바로 경쟁자로서 경기에서 맞붙게 됩니다.

출연진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우승상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승팀은 쌀·과일을 비롯한 그 지역 특산물과 소정의 농산물상품권을 받게 됩니다. 또 박진감 넘치는 파크골프 경기 중간에 출연진이 구성진 노랫가락을 뽐내며 흥을 돋우는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파크골프는 골프채와 어른 주먹 반만 한 플라스틱 공만 있으면 쉽게 배워 경기할 수 있습니다. 공을 18개 홀에 넣으면 끝나는 경기인데 가장 적은 타수로 공을 넣은 사람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경남 진주에 처음 파크골프 경기장이 생긴 이후 안정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전국 동호인이 26만명에 달하고, 파크골프장도 300여개가 지어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