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온 '뚝', 찬바람 '쌩'…낮 최고 4~8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꽃으로 불리는 '상고대'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월요일인 16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며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중산간 이상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 1~3㎝, 제주도 북부 중산간 1㎝ 내외, 제주도 5㎜ 내외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4~8도(평년 8~11도)로 전날보다 낮게 분포하겠다.

바람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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