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겨울 축제 벤치마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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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 제한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된 도내 겨울 축제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풍부한 먹거리가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낚시와 무료얼음놀이터에서는 컬링, 아이스하키, 썰매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송어 조명 만들기, 장난감 낚시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관령눈꽃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철원 겨울 놀이마당과 얼음트레킹 축제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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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 제한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된 도내 겨울 축제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축제장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풍부한 먹거리가 관광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상당수 지자체는 모처럼의 축제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관광 전문가들은 이들 축제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행사의 규모를 키우고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인기 비결과 운영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3년을 제외하곤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가해 흥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산천어축제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입니다. 주 이벤트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 산천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50여종의 콘텐츠로 무장해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화천에서 숙박할 경우 밤낚시를 무료 이용하게 하는 등 상경기를 활성화하는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평창송어축제는 개막 10일 만에 관광객 1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축제의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는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에서 황금송어 표식을 단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얼음낚시와 무료얼음놀이터에서는 컬링, 아이스하키, 썰매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송어 조명 만들기, 장난감 낚시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관령눈꽃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철원 겨울 놀이마당과 얼음트레킹 축제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 축제를 개최하거나 준비하는 자치단체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축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축제 기간 효율적인 운영 방법과 지역민 참여 유도, 소비 촉진을 통한 연계 상권 활성화 방식을 벤치마킹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 여행회사 네트워크 정보를 나누고, 현장 통역 체계를 배울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장 방문이 가장 효과가 클 것입니다. 또한 겨울축제 지자체와 주최 측이 세미나를 개최해 장단점을 분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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