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바람 불어 더 추워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01.02. kkssmm99@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6일 경기남부 지역은 체감 영하 15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8도 등 영하 12~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1도 등 영하 2~0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내외로 더 낮겠으니 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전날 2~7㎝가량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그늘진 지역, 경사진 도로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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