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전 과열… 시 대비 분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본지 2022년 12월 28일자 23면)에 나선 가운데 경기 김포에 이어 서울까지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춘천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연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고성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나 춘천에 본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태권도 도시 발돋움 총력”
속보=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본지 2022년 12월 28일자 23면)에 나선 가운데 경기 김포에 이어 서울까지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춘천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서울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춘천을 비롯해 경기 김포까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시가 최종적으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게 되면 각 도시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연말,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고성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나 춘천에 본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현재 서울에 위치해 있다.
춘천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통해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의 위상을 높이고 각종 세계대회 유치와 태권도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세계태권도연맹의 경우 가입 국가만 200곳이 넘어 춘천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새해들어 각 지역의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춘천시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인사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 유치추진단을 꾸렸다. 이들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관련 인사들을 만나 춘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올해 8월 쯤에는 ‘강원 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를 개최, 태권도의 도시 춘천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 지역 차원에서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가 관심사안으로 급부상, 정치권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이 발표된 게 없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춘천이 태권도의 도시로 다시한 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초 아침 최저기온 7.2도…55년 만에 가장 따뜻한 1월 날씨 경신
- 전처·동거녀·베트남여성까지 3명 살해한 사이코패스 살인범 ‘무기징역’
- 화천산천어축제 인기에 ‘입장권 암표’ 그림자
- 경찰 “빌라왕 전세 사기 숨은 진짜 배후세력 있다”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유족 민사소송 제기
- 영하 20도에도 생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급증
- 건보공단 직원 ‘몰카’ 범행 3개월간 70건 달해
- 유상범, 中 비밀경찰서 의혹에 “사실이면 주권침해·내정간섭 해당하는 사안”
- [영상] 강원FC 김병지 대표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이 목표”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