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5경기 분위기 반전 각오 태국서 ‘수비 강화’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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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내달 2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파이널A 진출을 노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시즌 K리그1 일정을 보면 강원은 내달 26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도전한다.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삼은 강원은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착실히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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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디노·이광연 활약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내달 2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파이널A 진출을 노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시즌 K리그1 일정을 보면 강원은 내달 26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도전한다. 강원은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홈경기를 춘천(9경기)과 강릉(10경기)에서 분산 개최한다.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춘천에서 먼저 막을 올린다는 것이다. 춘천에서 홈 개막전은 3월5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디펜딩챔피언’이자 ‘천적’ 울산현대와의 경기로 열린다. 강릉에서 홈 개막전은 7월7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의 경기로 펼쳐진다.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삼은 강원은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착실히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강원은 지난해 시즌 초반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초반부터 상위권 순위를 유지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노릴 계획이다. 김병지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이널A 진출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시즌 시작 후 5경기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고 밝혔다.
대전과 개막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강원은 부상에서 복귀한 ‘외인 공격수’ 디노와 골키퍼 이광연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측면 미드필더 유인수, 공격형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우즈베키스탄), 중앙 수비수 김우석을 영입했고 지난 시즌 함께한 갈레고는 완전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파워랭킹 1위 김대원과 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 양현준이 양 측면을 버티고 있는 가운데 1선과 2선이 보강된 강원이다.
강원이 시즌 개막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강화가 필수다. 상대팀인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유강현(19골)과 득점 2위 티아고(18골·브라질)를 영입하며 공격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빠른 전환에 공을 들이고있다. 이번 개막경기는 2021년 12월에 있었던 두 팀의 2021 하나원큐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전 이후 약 13개월 만의 재대결이기도 하다. 당시 2002 월드컵 4강 영웅인 최용수 강원FC 감독과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승격 티켓을 놓고 격돌해 이목을 끌었다. 결과는 1차전에서 0-1로 패한 강원이 2차전에서 4-1로 이겨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강원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 초에는 부산 기장에서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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