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굴신비관 ‘과학놀이 체험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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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당시 세계동굴박람회 주제관으로 사용됐던 삼척 동굴신비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해 올 상반기 일반에 공개된다.
시는 1~2월 중으로 어린이 과학 놀이체험관 조성사업을 비롯해 운영 수탁자 등 모집을 마무리짓고 오는 3월쯤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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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존·빛 감각존 등 조성
민간위탁 선정 후 3월 운영 예정
지난 2002년 당시 세계동굴박람회 주제관으로 사용됐던 삼척 동굴신비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해 올 상반기 일반에 공개된다.
시는 1~2월 중으로 어린이 과학 놀이체험관 조성사업을 비롯해 운영 수탁자 등 모집을 마무리짓고 오는 3월쯤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위치한 지구본 모양의 시설물을 국내·외 교류도시 홍보관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20년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35억여원을 들여 성남동 일원 엑스포타운 동굴신비관을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곳에는 ‘바람 소리존’(전시물·소리 파동, 물 소용돌이, 풍력 발전기, 지구과학 등)과 ‘빛 감각존’(동굴쇼, 삼원색의 비밀, 빛의 터널 등), ‘영상존’(IMAX 돔형 천체 투영관) 등이 조성되며 그동안 외관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거대한 돔 형태의 외관도 획기적으로 변했다. 동굴신비관은 지난 2002년 세계동굴엑스포 당시 용암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동굴신비관이 관람객 등에게 각광을 받았지만, 이후 20년이 흐르면서 내·외부 노후도가 심각해 방문객 등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달중으로 민간위탁심의회를 구성하고 위탁사무 선정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등 민간위탁 운영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짓고, 시의회 위탁동의 등을 거쳐 위탁운영자가 선정되는대로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장소가 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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