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뭉칫돈 푼다...무드리크 이어 FW 2명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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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겨울 이적시장 때도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여름 첼시는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상황을 바꾸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도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마르쿠스 튀랑과 노니 마두에케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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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 때도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여름 첼시는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활발한 보강을 단행했다. 로멜루 루카쿠,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티모 베르너 등 핵심 선수들이 나갔지만,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했다.
쓴 금액만 3000억 원이 넘는다. 8040만 유로(약 1081억 원)를 투자한 웨슬리 포파나를 비롯해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카니 추쿠에메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가브리엘 슬로니나, 데니스 자카리아를 품었다.
하지만 영입 효과가 좋다고 할 순 없다. 포파나는 부상으로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쿠쿠렐라와 쿨리발리, 오바메양은 경기력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스털링 역시 최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추쿠에메카와 슬로니나, 자카리아는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한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내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지만,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결국 상황을 바꾸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도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브누아 바디아실과 안드레이 산토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면서 7350만 유로(약 988억 원)를 썼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영입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51억 원)다.
첼시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부상으로 아웃된 만큼 공격 보강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마르쿠스 튀랑과 노니 마두에케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랑의 이적료는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 관련 이슈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입장에선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 이번 겨울 매각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묀헨글라드바흐는 870만 파운드(약 13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두에케는 보다 쉽지 않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첼시는 마두에케에게 2500만 파운드(약 379억 원)를 제안했지만, PSV 아인트호벤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 만료도 2년 6개월이나 남은 만큼 PSV가 급할 이유는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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