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로 맑고 체감온도 영하 15도 내외 '강추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작은 추위를 뜻하는 절기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얼음이 얼어있다. 2023.01.05. mangusta@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6일 인천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어젯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춥겠다”며 “아침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내외로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10도, 계양구 영하 9도, 남동구·동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영하 8도, 미추홀구·연수구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영하 1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6~15m로 강하게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3.5m 내외로 높게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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