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글로벌 경제 바닥 쳤다…연말 반등"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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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가 어렵겠지만, 침체를 피할 수 있고 연말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에서 더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인플레이션 압박, 각국 중앙은행의 고금리 유지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같은 해 7월의 2.9%에서 0.2%포인트 내린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에도 경제 성장은 계속 둔화하고 있으나 노동시장의 회복력은 긍정적"이라며 "사람들은 고용된 한 물가가 비싸더라도 지출 하기 때문에, 이것이 경제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친 뒤 올해 말과 내년 사이에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하게 높아 올해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세계 경제가 준비되지 않은 한 가지 위험이 있다면, 긴축 정책이 노동 시장과 고용에 미칠 영향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얕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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