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세례' 英 매체 "SON, 최악의 선수 5명 중 하나… 콘테 고통 깊어져"[토트넘-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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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계속되자 그를 향한 평가도 박할 수밖에 없다.
그는 팀의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 패배 속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굴욕까지 맛봤다.
이어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승리서 만든 골을 제외하고 최근 출전에서 충분한 기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한 매체는 "콘테 감독은 이날 아스날전에서 인상적이었던 히샬리송을 위해 이 한국 공격수를 빼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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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계속되자 그를 향한 평가도 박할 수밖에 없다. 그는 팀의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 패배 속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굴욕까지 맛봤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시즌 6패째(10승 3무)를 안아 승점 33점에 머물렀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8점) 등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상위권 순위싸움에서 더욱 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아스날은 시즌 15승(2무 1패) 고지를 밟아 승점 47점으로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2위 맨체스터 시티(39점)와의 격차는 이제 8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다.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 맞대결에서 교체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오랜 시간 침묵했던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길고 긴 골 가뭄을 끝냈다. 그 기세를 이어 이날 아스날 상대로도 득점을 노렸던 그다. 홈에서 아스날을 만났던 최근 3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씩을 꾸준히 올렸던 좋은 기억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손흥민은 무기력했다. 총 슈팅 5개를 기록했지만 그 중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팀이 0-1로 밀리고 있던 전반 17분 경에는 완벽한 일대일 기회에서 애론 램스데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장면도 나왔다. 평소의 손흥민이었다면 충분히 골을 만들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혹평을 내놨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통이 깊어지게 한 최악의 선수 5명"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패배의 원인이 된 선수들을 지목했다.
자책골로 첫 실점을 내준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손흥민과 왼쪽에서 호흡을 맞춘 라이언 세세뇽을 비롯해 맷 도허티,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적어도 몇 번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렇지 못했다"며 "그는 프리미어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슬럼프를 겪고 있다. 그가 기록한 올시즌 리그 4골은 단 2경기에 걸쳐 나왔을 뿐"이라 평했다.
이어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승리서 만든 골을 제외하고 최근 출전에서 충분한 기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한 매체는 "콘테 감독은 이날 아스날전에서 인상적이었던 히샬리송을 위해 이 한국 공격수를 빼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야말로 혹평 투성이였다. 후스코어드닷컴, 풋몹 등의 유력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또한 자책골의 원흉이었던 요리스보다도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 가운데 최저 평점이라는 굴욕까지 맛본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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