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찬스 놓친 SON 또 침묵…'최하 평점' 수모

강동훈 2023. 1. 16. 0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결정적 찬스를 놓치면서 침묵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5.71점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결정적 찬스를 놓치면서 침묵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한 가운데, 평점은 5.7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이날 손흥민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그라운드에 나선 것. 직전까지 경기 도중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벗었던 적은 있었지만, 경기 시작부터 착용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면보호 마스크를 벗은 그는 한결 가벼운 몸놀림 속에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하지만 기회를 번번이 살리지 못했다. 실제 이날 슈팅 다섯 차례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건 한 차례에 그쳤다.

특히 전반 18분경 문전 앞으로 재빠르게 침투한 후 라이언 세세뇽(22)의 전진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위고 요리스(36)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결정적 상황이었지만, 아론 램스데일(24)을 넘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5.71점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이었다. 특히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보다도 낮을 정도로 수모를 겪었다.

한편 토트넘은 0-2로 패하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5위(10승3무6패·승점 33)에 그대로 머물렀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졌다. 오는 20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