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비 폭망'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에 완패…손흥민도 무기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 0대2 완패를 당했다.
또한 아스널은 지난해 10월 1일 홈에서 토트넘을 3-1로 꺾은 데 이어 원정까지 승리하면서 9년 만에 한 시즌 홈 원정 2경기를 잡아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 0대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3무 6패(승점 33)를 기록하면서 리그 5위를 유지했으나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승점 5점 차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15승 2무 1패(승점 47)로 리그 선두를 공고히 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 승점 차를 벌렸다.
또한 아스널은 지난해 10월 1일 홈에서 토트넘을 3-1로 꺾은 데 이어 원정까지 승리하면서 9년 만에 한 시즌 홈 원정 2경기를 잡아내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아스널전에 3-4-3 전술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나서고 좌우 측면을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맡았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맡고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좌우에 포진했다.
백3는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했고 위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은 4-2-3-1로 맞섰다. 애런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백4 수비진을 형성했다.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가 허리를 구성했고 2선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로 구성됐다. 최전방은 에디 은케티아가 선봉에 섰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압박과 빠른 좌우 측면 공격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 14분 사카가 오른쪽 침투로 각도가 없는 골문 앞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을 요리스가 실책을 범하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요리스는 사카의 슈팅을 잡으려다가 빠른 슈팅에 놓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역습으로 빠르게 공격에 나섰고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아쉽게 기회를 날렸다.
토트넘은 전반 35분에 외데고르의 중거리 슈팅을 내주면서 2실점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공격라인을 높게 올리면서 쿨루셉스키와 케인이 연달아 유효 슈팅을 때렸다.
라이언 세세뇽도 골문 앞에서 만회골을 두드렸다. 콘테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히샬리송과 비수마, 페리시치, 데이비스, 브리안 힐 등 5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지만 아스널의 탄탄한 수비와 램스데일 선방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